80년대 한국영화 이끈 배창호 감독

80년대 한국영화를 주도한 배창호 감독과 배우 안성기

80년대는 암울한 시기였다. 영화도 검열이 심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가위(편집)를 하곤 했다.배창호 감독은 이장호 감독의 조감독으로 ‘바람이 불어 좋은 날’, ‘어둠의 아이들’에 참여했으며 1982년 ‘고방동네 사람들’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다.

배창호 감독은 안성기, 장미희 주연의 ‘적도의 꽃'(1983), 김수철, 이미숙, 안성기 주연의 ‘고래사냥'(1984)으로 흥행에 성공한다.1985년 ‘깊고 푸른 밤’으로 대종상과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한다.

배 감독의 고방촌 사람들은 사전 검열로 인해 엄청난 비판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배 감독의 작품(적도의 꽃,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지 깊고 푸른 밤, 고래사냥2)은 연이은 흥행 성공으로 흥행 보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배 감독의 고방촌 사람들은 사전 검열로 인해 엄청난 비판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배 감독의 작품(적도의 꽃,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지 깊고 푸른 밤, 고래사냥2)은 연이은 흥행 성공으로 흥행 보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배창호 감독의 작품에 배우 안성기는 거의 출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이미 이장호 감독의 조감독 시절부터 배창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1980년대 한국영화를 이끌었다.’기쁜 우리 젊은 날’은 배 감독의 대학 시절 짝사랑 이야기도 가미된 순수한 순애보 같은 사랑 이야기다.

배창호 감독의 사인(2013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명세 감독의 코미디언 배창호 감독은 이명세 감독의 영화 코미디언에서는 안성기 황신혜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단성사의 영화역사관에서… 회사원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그리고 영화감독으로 대학교수로 쉼 없이 달려온 배창호 감독의 한국영화의 힘든 시기를, 배우 안성기와 함께 한국영화 부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그의 노고에 오늘도 그의 작품 황진이와 흑수선을 감상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