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비가 오고 다시 폭염이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대로 정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왔다 갔다 하는 날씨만큼 올 8월은 여름답지 않은 여름 느낌입니다.태풍과 장마가 계속되면서 채소값이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특히 잎이 얇은 상추나 배추 같은 채소는 귀중한 몸값을 자랑합니다. 이럴 땐 적당히 피해줘야지~
야채반찬으로만든고구마순조림!멸치를넣고끓인고구마순요리는저희엄마가자주해주신집반찬인데요.시어머니는 간장에 졸여서 ‘짜다’라고 느낄 정도로 만들었어요.여름 음식이 상하기 쉽다고 생각하는지 저는 짜서 한입 먹을 정도였어요.이 모든것이 벌써 추억속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장에 갔더니 이런 날씨에 제철 채소 반찬으로 고구마순이 나오더라고요.잎 쪽은 비를 맞아서 상태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고구마순 요리를 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어서 사왔어요.초록색 줄기도 있고 제가 산 것처럼 보라색도 있어요. [고구마순 효능]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른 채소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돼 있다.비타민 A C E와 칼슘 칼륨 철 아연 등 무기질과 폴리페놀 란토시아니안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시장에 갔더니 이런 날씨에 제철 채소 반찬으로 고구마순이 나오더라고요.잎 쪽은 비를 맞아서 상태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고구마순 요리를 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어서 사왔어요.초록색 줄기도 있고 제가 산 것처럼 보라색도 있어요. [고구마순 효능]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른 채소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돼 있다.비타민 A C E와 칼슘 칼륨 철 아연 등 무기질과 폴리페놀 란토시아니안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위해 손질에 들어갔습니다.고구마순 요리는 볶아도 맛있고 생선 넣고 끓여도 맛있는데… 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귀찮지 않아요?어렸을 때 가족들이 평상에 모여서 이런 채소 껍질 벗기고… 손질하는 게 일상이었어요.
이번에 산 건 고구마 줄기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 반으로 잘라서 까거나 끝부터 까면 쉬워요. 지인은 고구마순을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고 합니다.김치 같은 요리를 할 경우에는 생으로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겨야 하기 때문에 소금을 뿌려 조금 숨이 차면 벗기는 것이 편합니다.
이번에 산 건 고구마 줄기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 반으로 잘라서 까거나 끝부터 까면 쉬워요. 지인은 고구마순을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고 합니다.김치 같은 요리를 할 경우에는 생으로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겨야 하기 때문에 소금을 뿌려 조금 숨이 차면 벗기는 것이 편합니다.
[고구마순 조림 만들기] 손질 고구마순 300g 멸치 20g 대파 20g 청양 홍고추 20g 꽃소금 1티스푼(삶아용) 진한간장 2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식용유, 들기름 1스푼씩 설탕 1/3스프룽깨 1숟가락 고춧가루 1/2스푼
1. 물이 끓으면 꽃소금 1티스푼을 넣고 손질해둔 고구마순을 넣어 5분 정도 삶습니다.조림으로 고구마순 요리를 하니까 끓이듯이 안 삶아주셔도 돼요.
2. 고구마를 삶으면 보라색 물이 나오는데 찬물에 2~3회 씻고 채반에 넣어 물기를 빼줍니다.
3. 대파와 풋고추, 붉은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 둡니다.
5. 냄비에 삶은 고구마순을 넣고 식용유 1스푼과 함께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중약불에서 볶습니다.
4. 진간장 2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설탕 1/3스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이때 고춧가루 같이 넣어주세요.나는 청양고추를 넉넉히 넣었더니 매운 맛이 나서 고춧가루를 생략했어요.
4. 진간장 2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설탕 1/3스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이때 고춧가루 같이 넣어주세요.나는 청양고추를 넉넉히 넣었더니 매운 맛이 나서 고춧가루를 생략했어요.
오랜만에 반찬으로 든든히 만든 고구마순 요리 채소 반찬입니다.재래시장에는 할머니들이 고구마순 껍질 벗겨놓은 거 팔아서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비싸니까 집에서 손질하게 되네요.좀 귀찮긴 한데 고구마순 효능이 굉장히 뛰어나서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남편이 좋아하는 집 반찬을 만들어놨으니 이제 두고 갈 만큼 준비하면 된다는ㅋ오늘은 따뜻한 라떼 한잔 하러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