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일주일이 지났다.정말 열심히 놀았더니 월요일은 정말 죽고, 즐겁게 늦잠을 잤더니 겨우 살맛이 있더라.. 아무튼 알코올에 젖어있던 일주일을 기록하는 포스팅이 될 것 같다.
7/11 친구를 만나러 남쪽으로~ 바로 여행점에 가서 사장님과 놀다가 여행가게가 문을 닫을때쯤 나와서 서귀포에 들렸다가 다시 앞길로 옮긴것에 대해서..
표선에 간 이유는 가건물 별관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었다.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가건물 사장님과 아주 친한 사이인데 이번에 사장님이 술집처럼 별관을 오픈했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다.옛날 가건물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가건물 별관은 최초 가건물이 오픈된 곳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곳이다.
별관 메뉴는 이렇다.어묵과 꼬치까스라는 튀김류가 메인이야.꼬치까스는 드물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튀김 요리로 꼬치구이를 하나씩 시켜 먹는 느낌이다.닭꼬치 튀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어묵이나 닭꼬치, 꼬치까스다 개별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나는 안주파가 아니라 음주파라고 조금이라도 부탁해도 충분히 술을 즐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오랜만에 옛집 신축빌딩 별관에 오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기뻤다.언니 오픈했을 때도 좋았는데!
셰프가 만들어준 와사비 연두가루와 꼬치까스! 나는 돼지고기 안심이랑 치즈어묵 버섯이랑 모짜렐라 치즈, 가지 시켰는데 안심은 진짜 돈까스처럼 부드럽고 식감 최고.. 근데 의외인건 치즈어묵이었는데 너무 맛있어.. 가지도 강추! 그리고 익숙한 맛~
못참아서 하이볼 한잔 마시고 바로 레몬 사도 얼큰하게 취해!인스타도 있으니까 참고하면 될 것 같아.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영업시간은 7시부터 오전 1시까지다.
가건물 별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백사로 106 우측
인스타는 가건물 계정과 함께 운영중이다@ggm_ps별관 닫고 본관으로 와서 와인이랑 스패니치치즈그라탕…? 먹기 좋은 양념장:)그리고 언니한테 와서 강아지 뛰어다니는거 봐..너무 언니를 원해.. 셋다 주인이 왔다고 뛰어가는거 봐. 밥주는 사람 귀신같이 알아.7/12 언니집에서 나와 시내에 일이 있어서 점심때 윤옥 방문윤옥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동2길 19-4너무 내 주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방문해봤어!1인 세트가 14000원이다.세트는 윤옥라면과 닭껍질만두 4조각이 들어간 윤옥라면은 매운 것과 깔끔한 것 2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우선은 처음이라 해장겸 윤옥신라면을 먹어봤는데 매운게 딱 해장에 좋았어 ㅋㅋ 국물이 너무 깊고 맛있었어!그리고 닭껍질만두는 식감이 장난아니다.. 진짜 이거 돌리자.. 껍질에 만두 빚으려고 했다니 사장님이 좀 그 지니어스인가?잠깐 일을 하기전에 카페에서 쉰다..날씨가 이상할정도로 덥다..정말그리고 저녁에는 육지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정육식당에서 고기도 구웠어 :)2차는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중독 불닭, 여기 프라이드 미치광이였지..다음부터는 프라이드는 무조건이야.7/15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약속이 있어서 하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타나카에 다녀왔다.여기 꼬치 10개입 너무 좋다..맛있게 먹어~ 라면도 굿!하타나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4길 11-11층 하타나카 예약특히 여러분들 너무 유쾌하시고 듣는 메뉴마다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항상 갈 때마다 기억이 좋은 곳이다 :)7/16 날씨가 좋아서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좋았다.하지만 나는 일하러 가야해.. 흐흐흐흐 그래도 일하니까 일주일이 정말~~~너무 빠르다.왜 이렇게 빠를까, 나는 정말퇴근하고 나오자 해가 지는 어두컴컴한 하늘 구름이 마치 선물 같아 기분이 좋았다.정말 멋진 날이었어!7/18 이벤트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세팅하러 다녀왔다.같이 일하는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시고 스태프분들 중 한분은 술집에서 만난적이 있는 분들이라 둘다 너무 놀란다..퇴근해서 먹는 햄버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비가 오락가락하니 기분이 좋아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집에 오니까 노을이 환상적이네 그럼 못참겠어 마시러가~우드나이트 들렀다가 신메뉴 피냐콜라다 양념장이 맛있어서 다음부터는 여기서 이것만 먹기로 했어 ㅋㅋ 딱 내 스타일 칵테일 찾았어~집에와서 보니까 조금 아쉬워서 맥주에 치킨너겟도 하나 했어~ 이래서 내가 살이 안빠져ㅠㅠ7/19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오일장에 가서 국밥을 먹고 고기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바로 용두해안도로 건너 스타벅스에서 일했고, 드디어 1차 원고 완성.. 감회가 새롭다.아르바이트를 3시간 마치고 바로 영동로시로 영화를 보러 갔다.팝콘 못참겠어 TT엘리멘탈 봤는데 정말 휴.. 너무 좋았어.웨이드 너무 귀엽고 이주민으로서의 K장녀 엠버도 대단해.. 감탄해서 ㅠㅠㅠ 제일 좋았던건 경기장 장면이랑 물속에서 꽃보는거7/20 이벤트 알바 마지막날 제일 긴장되고 제일 바빴던 날이었어(울음) 생중계도 하고 긴장 극대화였는데 점심에 돈가스도 사주고… 저녁식사도 무사히 행사를 마쳐서 너무 좋았어요.하지만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나름대로 나는 매우 즐겁게 일했다.이런 커리큘럼이 쌓여 자신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7/21 하나킴 제주에 놀러와서 같이 바다로 수영을 갔다.나 출근전에 급하게 다녀왔어 ㅋㅋ하나킴은 놀러가고 나는 퇴근했는데 하늘 노을 환상적.. 또 다른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저녁 먹기로 했어!블랙시갈에 가서 고등어회를 먹고 협재해수욕장에서 새벽 3시반까지 놀았다..모기에 물린건 덤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나는 너무 만족스러운 일주일이었다.생각해보니 레알 바쁜 일주일이였구나.. 나의 제주살이 글은 계속 올라옵니다.왜냐하면 여름시즌이니까(?)